양양군이 2017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강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특성과 주민 수요에 따라 지자체가 기획·발굴한 사업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해 지역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일자리 창출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양양군은 강원도가 도내 18개 지자체의 사업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한 ‘2017년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평가’에서 강릉시와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양군은 지역수요에 부합한 다양한 사회서비스 발굴로 수혜자에게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 시장 형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청소년 심리지원과 정서함양 프로그램 운영, 행복한 부모상담 서비스 등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정서함양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뮤직케어링 사업의 경우 사회서비스 품질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A등급 제공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서비스 성과목표 달성을 위해 예산 관리, 제공기관‧연계기관 연대 강화, 신규대상자 모집 등에 있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했으며, 유관기관 간담회와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최윤선 희망복지지원담당은 “군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우선적으로 발굴‧제공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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