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양구군자원봉사센터 양구읍사무소 등과 함께 15~16일 이틀간 드림스타트 대상 1개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대적으로 집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는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통해 1개 가정을 수혜자로 선정해 이뤄졌다.

수혜자로 선정된 가정의 주택은 오래된 건물이었고, 연탄보일러는 오래되고 낡았을 뿐만 아니라 망가져있어서 아이들이 한겨울에도 보일러를 이용하지 못한 상태였을 만큼 한파에 취약한 상태였다.

또한 주택 전체에 곰팡이가 퍼져있어 가족들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환경에 놓여있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매우 시급한 상태였다.

첫 날에는 주방의 넥스판과 몰딩 작업, 싱크대 교체, 샤시(출입문, 창문 3개) 교체 등의 작업이, 둘째 날에는 도배와 장판 교체, 연탄보일러 교체, LED 전등 설치,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의 작업이 이뤄져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변모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해 민·관의 협력 하에 더 많은 가정에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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