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경찰서(서장 강석현)는 지난 6월 4일부터 양구경찰서 지휘부를 중심으로 양구군 레포츠 공원과 서천 수변길 공원 순찰을 위해 ‘청춘 공원 순찰대’를 구성하여 시범운영한다.

이번 ‘청춘 공원 순찰’은 강원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탄력순찰제의 일환으로 양구 주민들로부터 레포츠 공원과 서천 수변길에 대한 도보순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5월 한 달 간 레포츠 공원과 서천 수변 길에 대해 강석현 양구경찰서장 등 지휘부가 직접 발로 뛰며 주민들과의 접촉을 통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간과 요일 그리고 운동 코스 등을 분석하여 순찰시간과 순찰 구간을 확정하게 되었다.

‘청춘 공원 순찰’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간인 오후 7시~10시까지 레포츠 공원과 한반도 섬 및 서천 수변길을 양구경찰서장 등 지휘부가 직접 도보 순찰을 실시하며 거동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과 공원 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에 대해 초동 조치 및 청소년 보호 활동을 실시하고, 순찰 중 주민들과 현장 대화를 통해 치안에 대한 각종 요구사항도 청취하여 향후 치안정책에 반영 할 예정이다. 또한, 순찰 중 공중화장실에 대해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도 점검하여 對 여성 악성범죄인 ‘불법촬영 범죄’(일명 : 몰카) 예방활동도 병행한다

특히, 레포츠 공원과 서천 수변 길에 설치 된 가로등을 포함 한 각종 방범시설을 점검하는 등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설계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석현 양구경찰서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양구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양구경찰은 공동체 치안인프라 및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청춘 양구경찰이 되겠다”며 안전한 양구를 위한 의지를 강조했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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