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주요 바이러스 매개체이자 매년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야생멧돼지 포획을 위하여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을 확대․ 지속적 운영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야생동물피해방지단은 강릉지역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강릉시수렵협회 모범엽사 57명을 선발하였으며, 2019.11.1.일부터 2020.2.29.일까지 강릉시 전역에서 야생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포획한 야생멧돼지는 750여마리로 확인되었다.

포획 개체는 전량 소독 매몰처리중으로서, 포획사체 약 5%에 대하여는 혈액등을 채취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의뢰중에 있으며, 검사의뢰한 13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시민들 협조사항으로는 ▲야외활동 시 남은 음식물 투기와 야생동물에 먹이주기 금지 ▲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신고 ▲폐사체 접촉 금지 ▲폐사체 접촉 의심 시 세척 및 소독 ▲폐사체에 접촉할 경우 최소 3일간 양돈농가, 돼지 도축장, 돈육 가공장 방문 금지 등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과 행정이 비상한 각오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민들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해 주기를 거듭 요청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