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 정책토론회’ 세 번째 시간을 갖는다고 전했다.

지난달 19일 ‘정주환경 개선’과 26일 ‘문화·관광 활성화’ 공감 정책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변화하는 산업과 일자리, 항만과 배후 부지를 연계한 동해시 일자리 창출 방안 등 ‘우리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토론회는 안태영 (주)이안 대표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엄광열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장을 좌장으로 하는 지정토론, 청중과 함께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북방경제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서 동해·묵호항의 역할과 급변하는 현대사회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강성국 소통담당관은 “미래 지역을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산업과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동해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해 12월 20일 개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소통 한마당’을 통해 동해시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으며, 이를 보다 구체화 시켜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주제별로 전문가 및 관련기관·단체, 일반시민 등이 참여하는 공감 정책토론회를 총 3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정주환경 개선’ 토론회에서는 환경단체, 기업체,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집진시설 설치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시민의견이 제시됐으며, 문화예술단체,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두 번째, 문화·관광 활성화’ 토론회는 강원도립 해양역사박물관 설립, 음식문화대축제 개최 등 문화·관광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