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광역단위 교통망 확충(계획)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SOC 변화에 따른 우리시 대응전략과 지역 현안문제 해결,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동해비전 2040 수립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市는 본 용역 수행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한 제안공모를 실시하여,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강원연구원을 최종 용역 수행자로 선정하고, 9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동해시장을 비롯한 실과소동장, 관련담당 전원이 참석하여 용역 기본구상에 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용역수행 방향에 대한 문제점과 보완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는 착수보고회 이후 분야별 TF팀과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사업 시행 초기단계부터 민주적 절차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동해시민에게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고 어떻게 발전시켜 후손에게 물려줄 것인지, 동해시하면 떠오를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는 무엇인지 등 당장 필요한 가치가 아닌 먼 미래를 내다본 지속 가능한 발전 가치를 구상한다. 용역 수행이 마무리 되는 내년 초에는, 미래세대가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역동적이고 행복한 동해시 건설을 목표로 동해시만의 독창적인 미래비전이 담긴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해비전 2040'이 시가 추진하는 정책개발 및 전략수립을 위한 지침서로서의 역할과 미래의 동해시를 미리 경험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해시 백년대계를 책임질 미래 핵심성장 동력사업과 지역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 발굴에 주력함은 물론, 동해시민과 각계각층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동해시가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물류관광휴양도시로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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