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5월 2일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 공무원 15명, 산림교육전문가 75명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 공유의 장을 만들고자 ‘2019년 북부지방산림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교육전문가란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 산림교육전문과정을 이수한 자로서 유아숲지도사, 숲해설가, 숲길 등산지도사로 구분한다.

올해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숲해설가 93명과 유아숲지도사 41명 총 134명의 산림교육전문가를 산림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관내 12개 산림복지전문업체에 위탁하여 유아, 아동ㆍ청소년,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에게 숲에서 놀고, 쉬고,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숲해설(10팀), 유아들에게 숲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유아숲교육(9팀), 그리고 이러한 숲교육을 위해 자연물을 이용해 만든 체험교구(9팀)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다. 각 분야에서 기량이 뛰어난 전문가 6명에게는 북부지방산림청장 상장(최우수, 우수)과 부상이 수여되었다.

이종건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산림교육전문가 개개인이 그 동안 체득한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ㆍ소통 함으로써 산림교육전문가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숲해설을 통해 숲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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