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기리고 시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현충일 추념행사는 오는 6월 6일(수) 동해시 현충탑에서 열리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 가족, 군 ․ 경 ․ 학생을 비롯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다. 추념식은 10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고, 헌화 분향 및 헌시 낭송,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3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현충탑과 옹벽 및 계단 측면 등 부대시설 도장 공사와 지면 평탄화 작업을 비롯해 잔디 식재, 조경수 전지 작업 등 현충탑 주변 정비를 추진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사로 설치 및 계단 ․ 보도 블럭 교체, 조경 공사를 대대적으로 시행하여 현충탑 일대를 시민이 쉽게 찾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양원희 동해시 복지과장은 “국가 유공자와 유족 분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희생과 공헌에 대한 명예 선양을 드높일 것”이라며, “나라사랑 마음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 마련과 국가유공자분들이 긍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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