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교동1지구(2월4일 ~ 5일, 14:00, 장수경로당) 및 장재터지구(2월6일, 14:00, 장재터마을경로당)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 때 제작된 종이 지적도와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토지를 대상으로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 측량을 통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올해 진행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교동 780-302번지 일원 377필지 82천㎡ 및 설악동 543번지 일원 310필지 176천㎡, 총 687필지 258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1억5천여만 원의 측량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2021년 12월말까지 추진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목적, 지구 선정 배경․절차, 사업지구 지정 동의서 제출 등 사업전반에 대한 내용설명과 함께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민원토지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인해 불부합지 해소는 물론 토지의 정형화로 인한 토지의 이용가치 상승 및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등 사회․경계적 비용이 절감되어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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