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의 행사가 오는 5월 2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속초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강원도민일보사와 월드비전강원지부, 춘천MBC, 강원CBS, 강원영동CBS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도 내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교육비 및 생계비를 지원하고, 강원도민의 이름으로 에티오피아에 희망의 학교와 교내 식수시설 건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모금방법은 시민과 기관, 단체, 기업 등에서는 계좌입금 및 현장에서 모금을 하게 되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초·중·고등학생들은 그동안 모은 사랑의 빵 저금통을 납부하면 된다.

순회모금행사와 함께 부대행사로 속초지역 조양 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과 에티오피아 희망의 학교 포토존, 사랑의 빵 놀이터, 아동노동 반대서명 캠페인도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속초시청 직원들의 급여 끝전모으기 및 구내식당 행복나눔 모금 등으로 조성된 『속초시청 직원 공익기금』으로 전 직원들의 뜻을 반영하여 2,370천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속초시에서 지구촌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30,855천원이 모금되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중 29,287천원을 배분받아 관내 위기가정을 위해 지원했다.

속초시 관계자는 “2018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굶주림과 학대속에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도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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