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강원도와 한국투어패스 주식회사와 함께 강원관광의 미래를 창출할 스마트 관광의 첫문을 연다.

강원도에서 처음 시작하는 ‘강원 투어패스’ 시범사업에 속초시가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오는 4월3일(화) 16시 강원도청 본관회의실(2층)에서 강원도지사(최문순), 속초시장(이병선), 한국투어패스 대표(문병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투어패스’ 란 지역의 관광자원, 시설을 교통과 결제 기능으로 엮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시트템 구축사업으로 교통(공영주차장 등)과 관광(공공․민간 관광지, 숙박, 음식점 등)이 결합된 특별할인권(선불권)이다. 카드(모바일) 1장이면 관광객이 원하는 관광상품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여 먹고, 자고, 즐기고, 놀 수 있는 원스톱 관광 패키지 상품인 셈이다.

「강원투어패스」사업은 속초시 관내 관광테마시설, 숙박, 음식점, 공공형 관광자원 등이 결합된 투어패스를 구성․운영하고, 속초시를 기반으로 향후 도내 3개 거점(동해안, 강원북부, 강원남부)으로 확대하여 KTX, ITX 등과 연계함으로써 도는 물론 수도권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에 있다.

「강원투어패스」사업은 한국투어패스 주식회사가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업비 등 전액 부담하여 추진하고, 속초시는 가맹점, 관광지 정보제공 및 공공관광지(공용주차장, 시립박물관 등) 할인 등 근거를 마련하고, 강원도는 사업전반에 대한 홍보마케팅 및 사업 확대 등을 위한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속초시 관계자에 따르면, “일상적인 투어패스 사업을 넘어, 우리지역의 여건과 실정에 맞는 관광객 수요 중심의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여 여름성수기 등 계절별 패키지 투어패스를 운영하는 등 모범적인 시범도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여 ‘스마트 관광시티, 속초’로의 기반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관광문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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