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소방서(서장 김영조)는 12일 오전 강, 저수지 등에서 발생하는 해빙기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구조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순찰 및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기온이 영상으로 바뀌면서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토압, 수압 증가로 이어짐에 따라 빙판 위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속초소방서는 시설물 붕괴, 고립, 익수사고 등 해빙기 위험지역 사전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금일 오전부터 관내 청초호, 영랑호 등 해빙기 위험지역에 대하여 안전시설 점검 및 순찰을 실시하였다.

또, 긴급구조대책을 수립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대처요령을 홍보하고 유관기관 협의를 통한 안전시설 설치 추진 등 해빙기 위험지역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했다.

김영조 속초소방서장은 “계절 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인하여 겨울철스포츠를 즐기는 시민들이 위험에 둔감할 수 있다”며 “선제적인 예방대응책을 마련하여 해빙기 인명사고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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