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경찰서는 4일(금) 오전 2시 24분경 속초시 조양동 부근을 탄력순찰 하던 청초지구대 경사 조형철, 순경 김민석은죽으려고 불을 질렀다는 119 공동대응 신고를 접하고 현장 출동하여 자살을 시도한 장모(35세, 남)씨를 구조했다. 현장 출동 경찰관인 조경사, 김순경은 현관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 후 연기로 자욱한 방안에서 신음하던 장씨를 구조하고, 건물 내 입주민들을 밖으로 대피시키는 등 신속한 현장조치로 2차 피해를 예방했다.

장씨는 평소 심각한 공황장애와 우울증 증세로 약을 복용중이였으며, 원룸 거실에 옷가지 등을 태워 다량의 연기를 흡입, 호흡곤란 상태로 구조되어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신속한 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두 경찰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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