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회의 정기회의가 2일 오후 서해청 대회의실에서 이혁영 회장과 강철수 부회장 등 자문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치안협의회가 정책자문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18년도 정책자문위원회 운영방안 및 서해청 주요정책에 대한 설명, 그리고 위원들의 정책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해양종사자 및 도서민들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해경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구자영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21세기 환태평양시대를 맞아 국민과 함께 하는 해경, 다시 말해 지역민들의 안전 확보와 불편을 최소화하는 국민의 약손이 되는 서해 해경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청 해양치안협의회는 지난 2010년 6월경부터 운영돼 오다 올 3월부터 정부 정책에 따라 정책자문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돼 운영되고 있다.

서해청 정책자문위는 전남·북 지역 학계, 경제계, 의료계, 문화계 등의 각계 인사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해청의 기본정책, 중·단기 발전방향 등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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