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를 병원 이송 후 복귀중인 삼척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차량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한 진압 및 안전조치 활동을 실시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10시 10분경 경북 울진군 연호공원 앞 도로상에서 환자 이송 후 소속센터로 복귀중인 삼척소방서 원덕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교 노윤한, 소방사 김경수, 소방사 조재우)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발생한 차량화재 현장을 목격했다.

구급대원들은 신속히 사고현장에 대한 안전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119구급차량 내 비치된 분말소화기와 인근 점포 상인으로부터 소화기를 지원받아 차량화재를 진압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노윤한 소방교는 “소방관의 역할을 다했을 뿐 주변의 칭찬 및 언론에 알려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평소 철저한 훈련으로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 및 시민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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