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삼척의료원(이하 “삼척의료원)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9년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국립・지방의료원(30개) 중 유일하게 최상위등급(1등급, 8.36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의료기관 청렴도는 계약(의약품・의료기기 구매), 환자진료, 내부업무,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5개 영역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영역별 점수 가중 합산)에 리베이트 등 부패사건 발생현황, 진료비 과다청구 등의 감정을 반영해 산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업체, 입원환자 보호자, 내부직원, 이직・퇴직자, 관리・감독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 결과 발표(23일)에 따르면 삼척의료원은 계약 영역에서 8.90점, 환자진료 영역에서 7.96점, 내부업무 영역에서 8.46점, 조직문화 영역에서 8.29점, 부패방지제도 영역에서 7.62점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평가 영역에서 최상위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삼척의료원은 2019년 청렴도측정 결과 1등급을 달성함으로써 6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전국 최초의 공공의료기관이 됐다.

정종훈 삼척의료원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이번 첨렴도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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