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 민간단체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에 대하여 6월중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불법소각 또는 건설공사장 날림먼지 등 생활 주변의 미세먼지 배출원과 불법 연료를 사용하는 대기오염배출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 감시활동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주변 시민들과 함께 활동함으로서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조성, 신뢰 행정 구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방진막, 세륜·세차시설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 사항 및 연료 황 함량, 대기오염 불법행위 등 환경오염 유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배출시설의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대기오염물질이나 폐수, 폐기물을 보관․처리하는 시설의 환경관리자 부재 및 관리부실로 인한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배출업소 특별감시 및 사업장 자율점검 독려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가동을 적극적으로 지도하여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에게는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발견하거나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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