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사적 제524호인 삼척 준경묘·영경묘 관찰사 봉심 재현 및 청명제 문화체험이 4월 20일(금) 오전 10시 30분부터 미로면 활기리 일원에서 열린다.

삼척시와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하고 준경묘·영경묘 봉향회와 삼척시립박물관대학동문회, (사)한민족문화대로, 전주이씨삼척시분원청명제봉사회, 삼척전통주보존회 등이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강원도관찰사가 행했던 능묘 봉심의식을 재현하여 전국 유일의 봉심재현행사로 시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진행된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두부, 약과, 전통주, 전통차 시식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전국 각지의 문인들을 초청하여 준경묘․영경묘를 테마로 창작 문학작품을 접수받아 6월경 테마문학집을 발간․배포할 계획이다.

준경묘는 조선 태조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묘이고 영경묘는 그의 부인 이씨의 묘로 조선왕조 태동의 발상지로서 중요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24호로 승격되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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