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지난 16일(화) 삼척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하여 ‘19년도 예산편성관련 주민제안사업 334건 299억원 중 211건 62억원을 선정하고 주민의견 설문조사결과에 대한 의견수렴, 주민참여예산 발전방안 및 주민복리와 직결되는 시 예산사업에 대한 토의 및 의견수렴의 기회를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 및 운영되고 있는 삼척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80명의 시민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읍면동별로 20명 이내로 구성된 지역회의와 함께 대표적인 주민참여예산 기구이며 앞으로 시의 주민재정자치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월, 8월에 시민위원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개최하여 참여예산 실무역량을 배양하고 읍면동별 지역회의를 통해 주민제안사업 발굴 및 지역사업 순위선정, 사업부서별 주민제안사업검토, 분과위원회를 통한 분야별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번 총회를 통해 주민제안사업 전체 영역에 대한 사업선정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심의의결되어 선정된 사업은 시집행부와 위원장단으로 구성되는 주민참여예산협의회의 최종 결정을 통해 2019년도 예산편성안에 반영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본 제도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시험무대이자 앞으로 진정한 주민자치의 기반이 될 것이며 또한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 열린 마음이 주민참여예산제 성공의 관건이므로 주민참여예산기구 활동 및 사업제안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