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시민 주도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2018년 아파트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지원 사업(1차)’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4월 3일부터 아파트 90가구에 대해 선착순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며, 선정된 가구에 대해서는 1W당 2,200원의 기본 보조금 최대 572천원(260W)에 추가 보조금(자부담의 50%)를 더해 지원하게 된다.

삼척시는 지난해 조례개정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 사업비 중 자부담의 50%를 추가 지원하기 때문에 주민 자부담 비율은 작년대비 50%로 줄어들어, 시민들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아파트 소형 태양광발전기 보급사업은 250W급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한 직류전원을 인버터를 통해 가정용 교류전원으로 변환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베란다 난간대 등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전기요금을 완화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삼척'메카도시로서 각 가정마다 실용 위주의 이익이 되는 신재생에너지를 육성, 보급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소형 태양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하반기에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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