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장애인, 노약자 등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청사 본관 내 승강기를 설치하고 청사본관 2층에 옥상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삼척시는 청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2월부터 승강기 설치공사를 시작하여 5월말 준공예정으로, 휴 카페, 시민회의장부터 4층에 위치한 대회의실까지 모든 층의 접근이 용이하게 된다.

또한, 2층 옥상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삼척시 본관청사는 1991년에 건축된 지하 1층, 지상 4층의 건물로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민원봉사과, 사회복지과 등 시민 방문이 많은 부서를 1층에 배치하고 장애인용 리프트 시설을 설치하여 이용편의를 도모했으나 그동안 엘리베이터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옥상 시민공원은 승강기가 준공되는 5월말부터 시작하여 6월말 준공할 예정으로 조경시설, 휴게시설 등을 설치하여 시청을 찾는 방문객에게 시가지 전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민쉼터로 오픈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하게 시청을 방문하시어 편리하게 이용하시길 바라며, 항상 시민과 함께 하는 청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