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풀베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은 최근 3∼5년 내 조림사업이 실시된 곳을 대상으로 한다.

풀베기는 잡초나 맹아 등을 제거하여 조림목에 빛과 양분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해주는 작업이다. 조림지의 상태에 따라 연 1∼2회를 실시하며 풀베기 작업 시 조림목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림목 주변의 풀은 낫으로 제거 하고 나머지는 예취기를 이용한다.

삼척국유림관리소의 2018년 풀베기 사업은 총 면적 858.5㏊에 대해 사업비 약 10억을 투입하여 진행되며 관리소 소속 국유림경영단이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독충 등에 의한 피해 위험이 높은 시기에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작업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요령 등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찬기 소장은 “어린 조림목을 가꾸어 산림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에 건강한 숲이 조성되도록 사업에 정성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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