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에 재선충에 오염 된 채 반입 된 소나무 파쇄 물은 톱밥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덮게도 씌우지 않은채 방치돼 있다. 2015.07.02(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사진제공)포항항에 재선충에 오염 된 채 반입 된 소나무 파쇄 물은 톱밥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 덮게도 씌우지 않은채 방치돼 있다. 2015.07.02(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사진제공)

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소장 전찬기)는 삼척시·동해시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유입방지를 위하여 금년도에 삼척국유림관리소·삼척시·동해시 합동으로 소나무류 고사목 공동 예찰 특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색사업의 대상지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인 정선군·봉화군과 연접한 관내 동해시 신흥동(백복령 일대) 및 삼척시 가곡면(석개재) 지역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색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4월 25일 삼척국유림관리소를 포함한 삼척시, 동해시,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정선 국유림관리소, 한국임업진흥원 및 드론업체 관계자들이 모여서 회의를 개최하여 앞으로의 소나무고사목 예찰 특색사업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특색사업은 ▴한국임업진흥원의 위성영상분석을 통한 특색사업 대상지 내 소나무류 고사목 선별 ▴선별 지역에 대한 드론 항공촬영 실시로 고사목 유무 확인 ▴고사목 여부 확인 시 시료 채취 및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유무 검경의뢰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척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지난 2005년 동해시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이후 삼척시·동해시는 그동안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을 유지해 왔다. 앞으로도 소나무재선충병의 관내 유입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소나무류 고사목 및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의심목에 있어서 삼척국유림관리소 및 유관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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