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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안내판은 인명피해와 함께 엄청난 재산피해가 발생한 고성산불의 발화지점인 ‘척산간 158 전신주’ 인근에 설치하며, 고성 산불 발생개요, 피해 규모, 동해안 산불 통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산림전문가인 이경일 고성군수는 “이번 고성 산불은 전신주 관리만 제대로 했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인재(人災)”라고 하면서 “소중한 미래자산인 고성군의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고 지역주민들의 산불 피해 예방을 위해 발화지점에 위험 안내판을 설치함으로써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재발 방지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산불 수사 마무리와 함께 고성경찰서에서 건의한 내용을 이경일 고성군수와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적극 수용함으로써 추진하게 된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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