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사단법인 이웃(이사장 박학천)은 7일과 8일 홍천읍 두개비산로 소재의 한부모 5인 가정 교육취약 학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샤시 및 도배 등의 집수리(자재비 200만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초등생 2명이 이모의 소득에 의존해 외할머니의 30년 넘는 오래된 빌라에서 생활하는 이 가구는 샤시가 닫히지 않고 누수 등과 함께 거실과 방의 창문이 모두 단창으로 보온이 취약해 새로이 전부를 교체하고 전등과 교체 및 도배작업으로 학생들이 따뜻하고 환하게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이웃은 지난달 15일 전상범 감사 등의 사전답사 이후, 22일 장전평 소재에서 학생 공부방 신설 및 집수리와 가구지원, 23일 난방유 및 연탄배달, 4일 식료품 후원 등의 계획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중창과 페어유리 샤시의 사전 맞춤제작 및 필요자재를 준비 7일 창호 등의 전반적 작업과 8일 도배작업 등으로 한부모 학생가정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저소득계층 주거환경 집수리를 전개했다.

김효근 총무이사는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외할머니와 이모와 질환이 있는 엄마와 함께하며 밝고 맑은 심성으로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에 가슴이 먹먹했다"며 "학생들이 희망과 꿈을 잘 키워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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