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산림병해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간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지역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대책본부 운영 기간 중 소나무재선충병‧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과 돌발‧외래 병해충 등의 발생 상황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국민홍보와 병해충예찰‧방제 업무를 동시 수행한다. 특히 과수 농작물에 그을음병과 흡즙피해를 주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의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병해충의 유충기인 5월 20일부터 6월 5일을 “전국 돌발해충 일제방제 기간”으로 지정하여 시‧군과 합동방제를 실시함으로써 농가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돌발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실시하여 피해예방 및 확산방지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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