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우화기 이전에 피해고사목 제거 및 예방나무주사 등 방제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피해 극심지역과 선단지역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방제인력을 투입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등 공동방제를 통해 피해목 8,496그루를 제거하고, 감염목 주변 및 피해확산 경로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예방나무주사 869ha를 실시했다.

아울러 2017년 하반기와 2018년 상반기 2차례에 걸쳐 수도권 및 강원영서 지역에 공무원 271명을 투입하여 1,799개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사용농가를 점검함으로써 소나무류 불법 이동을 근절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매개충을 잡는 나무주사 등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전략 수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범권 북부지방산림청장은 “2021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국‧사 구분 없는 공동 예찰‧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피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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