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 7일 오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53번째 추가 확진자가 된 A씨는 푸른요양원의 7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46세이며, 현재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봉화군에서는 즉시 격리 및 거주 시설을 소독하고, 재난안전문자전화, 군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발생과 이동 동선을 신속히 공개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회의실에 마련된 상담전화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에게 예방안내를 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 차를 탄채 10분안에 검사할 수 있는 드라이빙 쓰루를 운영하여 검진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6번 확진자(78세, 여성)는 다음 날 6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고령과 기저질환으로 7일 오후 사망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력은 빠르고 강하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퇴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으며, 군민들께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각종 모임이나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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