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7일 봉화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월 4일자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2명은 79세와 89세 할머니로 어제 발열과 감기증상이 있어 해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고, 검체 채취결과 3월 4일 오전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확진자는 푸른요양원 내 격리 중이며, 경상북도 역학조사반에 환자분류를 신청받아, 감염병 전문병원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봉화군은 오전 10시 30분에 공중보건의 9명, 간호사 9명, 행정요원 및 방역반 등 전체 22명을 투입하여 역학조사와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푸른요양원은 시설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 18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116명의 검체를 채취 중이며, 자세한 감염원과 이동경로는 조사중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대응에 대한 현재까지 봉화군 상황은 확진자는 3명이고, 자가관리 대상은 4명이며, 검사 중인 사람은 70명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서는 군민여러분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각종 모임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아울러, 코로나19로 지역 경기가 걱정이라며 봉화군민의 강인한 저력으로 다함께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무엇보다,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 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봉화보건소로 신고를 하고, 안내에 따라 달라 당부하며 자영업, 소상공인, 기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가 침체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를 재차 당부했다.

한편, 봉화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하여 최근 공중 및 다중이용시설을 휴관하고 각종 모임을 취소해 왔으며,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3월 2일부터는 봉화군보건소의 일반진료를 전면 중단하고 모든 인력이 코로나19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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