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서장 김선섭)는, 지난 5. 11일(금) 봉화군 청소년센터 1층 대강당에서 극단 「어린왕자」의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노펀치(NO! PUNCH!)를 한국산림과학고 등 고교생 300여명, 초등생 25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공연했다.

기존 교실에서 실시하던 강의형식의 학교폭력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십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뮤지컬 속 생동감 넘치는 대사와 현실을 반영하여 청소년의 시각에서 학교폭력 피해자의 아픔을 이해하고 느껴보는 기회가 되었다.

오늘 공연은 배우들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그동안 표현하지 못하고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주장을 마음껏 펼치게 하여 그 감동의 깊이는 더욱 깊었다. 뮤지컬 관람 후 한국산림과학고 2학년 이유경 양은 “학교폭력을 당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앞으로 방관하지 않고 용기내서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 모두에서 봉화군수(권한대행) 이규일 부군수는 봉화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고, 봉화경찰서 김선섭 서장은 모범학생 2명에게 상장을 수여후 격려와 함께 앞으로도 보다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청소년 선도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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