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평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세종‧박성일)는 지난 16일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관내 소외계층 150명에게 털신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털신 지원은 평은면 15개 마을의 저소득층과 협의체에서 발굴한 소외계층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신발 사이즈 조사과정을 거쳐 구입된 132켤레의 털신을 각 마을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털신을 받은 한 노모는 “거동이 불편하여 신발을 구입하기도 어려워 고심하고 있었는데 추운겨울에 꼭 필요한 선물을 받았다”며 신발을 품에 안고 활짝 핀 웃음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평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겨울맞이 사업으로 관내 소외계층들을 위한 김장나누기행사, 땔감 지원 사업, 난방 집수리 등 계절별 취약분야를 선정ㆍ지원해 기본적인 의식주를 보살펴 따뜻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세종‧박성일 공동위원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올수록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 걱정이 되었는데 솔선수범하여 이웃사랑에 앞장서 주신 협의체위원 및 이장님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털신으로 소외된 이웃의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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