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화천쪽배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미니 창작쪽배 콘테스트가 상금을 대폭 상향했다.

(재)나라는 오는 8월4일 오후 2시부터 화천읍 붕어섬 내 특설무대에서 2018 대한민국 미니창작쪽배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당초 1위 그랑프리 상금은 150만 원이었지만, 최종적으로 200만 원으로 결정됐다. 아울러 참가자들의 문의가 지속됨에 따라 참가신청 접수기한도 기존 7월23일에서 30일까지로 연장했다.

바뀐 시상기준에 따라 그랑프리 1팀 200만 원, 2위 1팀 100만 원, 3위 1팀 80만 원, 4위 2팀 각 60만 원, 5위 2팀 각 40만 원, 특별상 5팀 각 20만 원을 받는다.

상금의 50%는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화천지역 내에서만 소비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입선 15팀에게는 각각 10만 원 상당의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키로 했다. 올해 미니 창작쪽배 콘테스트는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합산해 순위가 정해진다. 미니 창작쪽배는 길이 50~100㎝, 너비 및 높이 60㎝ 이하의 무동력선으로 제작되어야 하며, 스티로폼과 비닐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심사는 선박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해 창의성 40점, 디자인 40점, 부력 20점 등 100점 만점 기준으로 진행한다.

한편, 2018 화천쪽배축제는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화천읍 붕어섬에서 열리는 ‘평화의 땅, 희망의 땅-화천뮤직페스티벌’을 신호탄으로 8월5일까지 9일 간 붕어섬 일대에서 치러진다.

김승회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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