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의 고장 정선군 지역 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아리아리 정선시네마”와 “고한 시네마” 2곳의 작은영화관 누적 관람객이 2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2017년 5월 개관한 “아리아리 정선시네마”은 아리랑의 고장 정선의 1호 작은 영화관으로 개관 3년여 만에 관람객 15만 명을 기록하며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등 군민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리아리정선 시네마”는 2개 상영관 101개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2017년 3만6,969명, 2018년 5만5,878명, 2019년 5만7,321명, 올해 현재까지 5,316명 등 총 15만5,549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또한 지난 2019년 6월 개관한 “고한 시네마”는 2개 상영관 113개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으며, 2019년 3만9,767명, 올해 현재까지 5,835명 등 총 4만5,602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군은 정선 작은 영화관이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쾌적하고 안락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최신영화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친구, 연인, 가족, 동호회, 모임, 직장 동료들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영화를 관람하는 등 다 같이 문화를 즐기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작은 영화관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산골에서 나누는 영화 “정선 여성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것은 물론 우리 민족의 삶과 희망이 되어준 ‘아리랑’의 가슴 벅찬 감동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 “디아스포라의 노래 : 아리랑 로드”를 제작 상영, 작은영화관 청소년 문화프로그램 운영, 시기 및 계절별 작은 영화관 특별이벤트 진행 등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작은 영화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정선 작은영화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군민들이 원하는 최신 개봉작 상영은 물론 문화이벤트 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들의 새로운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영화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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