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가을 개학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초․중․고교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연이은 폭염과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먹는 물 오염과 식재료 변질에 의해 병원성 대장균 등 발생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개학 초기 발생 할 수 있는 집단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키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관내 학교급식소 20개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22개소 등으로 속초시 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 소독관리 준수여부 등이며 학교 주요 급식재료와 조리기구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는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어 있는 가운데 음식물을 보관·관리에 조금만 소홀히 하더라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급식관계자들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정기적인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급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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