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홍익대 누드모델 불법카메라 촬영 범죄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과 이철성 경찰청장의 몰카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 발표에 발맞추어 불법 카메라 촬영을 탐지하는 장비 2대를 구입하여 5월 31일 동해경찰서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장비는 유무선의 숨겨진 영상 기기를 탐지하는 장비로 불법 영상 전송 전파와 불법 촬영 렌즈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최용봉 안전과장은 “이번 전달식은 범죄없는 환경을 위해 동해시와 동해경찰서 간의 협업으로 이루어졌으며 해당 장비들이 나날이 지능화되어가는 몰카 범죄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는 몰카 단속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개인영상정보 유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는 범죄 취약지역 등에 지속적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한 결과 현재 659대의 사회안전망 CCTV를 운영중이며, 위급할 때 누르면 동해시 안전정보센터와 통화할 수 있도록 147대의 안전 비상벨도 함께 설치하여 생활 속 시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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