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라온이엔지(대표이사:김기두)로부터 피난보조물품인 산소캔 100개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산소캔이란 특수가공된 철재 용기에 산소를 충전해 화재발생 시 농연속에서 호흡을 보조해 연기로 인한 질식을 방지해주는 피난보조물품이다.

기증식은 7일 오후 2시 원주소방서에서 개최되었으며 행사에는 원주소방서장을 비롯해 라온이엔지 김기두 대표가 참석해 진행됐다.

라온이엔지 김기대 대표는 “뜻깊은 새해를 맞아 이번 기증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절대 발생해서는 안되겠지만 만약 긴박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산소캔이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은 원주소방서장은“피난약자 시설은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입소해 있기 때문에 피난에 시간이 오래걸릴 수 밖에 없다”며“오늘 기증받은 산소캔을 반드시 요구조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요양시설 등에 비치해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이날 기증받은 산소캔을 화재와 같은 긴급상황을 대비해 피난약자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김민선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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