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해경은 어제(22일) 오후 4시 37분경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증상을 보인 환자 김씨(남, 50대)를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울릉 인근 해상에 경비중인 3,0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 저동항으로 급파, 환자와 의사를 승선시킨 후 묵호항 이송, 오늘 새벽 1시 20분경 묵호항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 강릉 아산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여 현장 대응한 경찰관에게 방역복 및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였고, 개인소독 및 코로나19 대응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등 방역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