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2019년 한 해 동안 해양주권수호, 인명구조 역량강화, 해양안전문화 확산, 해양범죄 근절 등 각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독도, 동해 EEZ, 대화퇴 해역 등에서 1천 9백 여척의 외국함선의 대해 감시경비를 강화 하는 등 해양주권수호에 적극 대처했다고 밝혔다.

* 2019년 북상 중국어선 1,882척 / 일 해상보안청 함정 100회

또한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악천후시 인명구조훈련 24회, 파출소‧함정 현장직원 대상 긴급구조과정 8회 실시해 수료자 154명을 배출하는 등 해상안전을 지키기 위한 직원들의 구조역량도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 53명의 응급환자를 구조하고 2,106건의 각종 해양사고를 처리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성과가 있었다.

또한, 수상레저사업장과 다중이용선박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설 점검과 단속을 펼친 결과, 수상레저사업장의 안전 저해행위는 전년 대비 10% 감소했지만 다중이용선박은 209% 증가했다.

* (수상레저 단속 건수) ‘18년 60건 → ’19년 현재 54건(▽10%)

** (다중이용선박 단속 건수) ’18년 11건 → ‘19년 34건(△209%)

아울러, 공정 사회구현을 위하여 ‘5대 해양 부조리’ 근절과제를 선정하여 토착형 해양비리 선거사범, 갑질행위 단속 등 6,949건 816명을 검거하는 등 전문수사 역량으로 국민이 공감하는 해양치안 수사성과를 거뒀다.

* (해양범죄 검거건수) ‘18년 6,539건 → ’19년 현재 6,949건(△6.2%)

또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위법행위인 음주 운항은 적발 건수가 작년보다 25% 줄었다. 이는 작년 12월 윤창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선박 운항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단속과 예방활동을 한 결과로 분석된다.

* (음주운항 단속건수) ‘18년 8건 → ’19년 현재 6건(▽25%)

한편,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울진서 강구파출소에서「지역 맞춤형 사고예방 활동」으로 관내 사건·사고 등 치안수요를 분석하여 여름철 인명사고 zero를 달성하는 성과로 해경청 주관 자기주도 근무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양경찰청 국민만족도 조사에서 해양사고대응 적절성, 신속성, 친절성 등 전반에 관한 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9개 해경서중 동해청 소속 동해해경서가 종합 1위를 달성하는 성과가 있었다.

윤병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동해해경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독도를 포함한 동해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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