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제17호 태풍‘타파’의 영향으로 동해남부 전해상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 종사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비상근무체제(강화대응1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해상에서 조업중인 어선과 항해선박에 대해 태풍정보를 수시로 제공하여 현재(9.22 08시) 안전해역 및 항포구로 동해해경청 관할 모든 선박은 대피를 완료했다. 또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주의보』 단계로 발령했고 항포구, 갯바위, 방파제, 해수욕장 등 재해 피해 우려 장소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소속 해경서별 긴급대응 구조함정을 지정해 비상출동 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인 순찰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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