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청년층의 취업 전 경력이 취업 성공률을 높인다는 점에 주목하여 관내 미취업 청년의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 청년인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시행하는 행정 청년인턴제는 상반기(3~6월)와 하반기(7~10월)로 나누어 운영하며, 청년인턴은 공공기관 주요사업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3월부터 실시하는 상반기 행정 청년인턴제는 창업보육센터 입주·졸업기업 관리, 상권활성화 사업 관련 디자인 업무, 일자리 사업 발굴, 북평민속시장 관련자료 수집, 문화예술회관 유물 관리 등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총 5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관내의 만 18세 ~ 34세 미취업자여야 하며, 5개 분야 중 1개 분야에 한하여 접수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월 19일(화)까지이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26일(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자격요건 및 신청 관련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동해시청 경제과(530-216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선발된 인턴은 3월 4일부터 6월말까지 주 5일, 1일 7시간 근무하며, 급여는 시간당 8,590원을 지급 받게 된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청년 실업난이 심화되는 요즘, 청년층이 전공과 관심분야에 맞는 직업군의 경험을 통해 직무 적합성을 파악하고 조직 적응력을 높여 적합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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