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저출산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극복하고자 삼화새마을금고(이사장 정영교)와 저출산 극복 상생협약을 1월 3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출생축하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삼화새마을금고에서 출생축하 통장개설 시 1인당 10만원과 MG지역희망나눔재단에서 10만원을 지원하여 총 20만원의 축하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시에서는 출생신고를 위해 방문한 주민에게 통장개설 안내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원은 동해시 관내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의 출생자를 대상으로, 300여명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영교 삼화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환원을 위한 친서민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출산장려금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양원희 행정과장은 "민관이 서로 함께 저출산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한다는 부분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통신 한국뉴스연합통신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