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올해 가을철과 내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인접 경작지 인화물질 사전 제거반’을 운영하여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쳐 소중한 산림 보호에 적극 나선다.

인화물질 사전 제거작업은 산림 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림인접 지역 경작지에 방치된 고춧대, 폐비닐 등을 사전 수거하는 것으로 제거작업에는 산불전문진화대 35명이 참여하며 소각금지 기간, 강풍·폭우 등으로 인해 작업을 실시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말, 공휴일에도 사전 제거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시는 2019년 11월 말부터 2020년 3월까지 산림청, 강원도청과 함께 불법 소각 합동 기동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접수를 하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산림에서 100m이내)에서 소각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시청 녹지과(☏530-2263)로 접수 후 소각 서비스 지원을 받아 소각할 것을 당부했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산불 발생 후 초기 진화 작업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울창한 숲이 산불로 잿더미가 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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