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보장급여 신청이 올해 3월까지 총 296건 접수되었다고 전했다. 사회보장급여 신청에 대한 조사 결과 190건을 보장 적합, 나머지 106건은 보장 부적합으로 판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신청 건들을 대한 분석한 결과 재산 감소 및 노인 일자리 신청 자격을 위한 기초연금 재신청이 크게 증가했으며, 신청 유형은 부부 또는 가족 동거 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 사유로는 재산 및 소득 감소, 미취업이 주를 이뤘으며, 복지 서비스 수요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비 지원 순이었다.

기타 사회보장 급여는 한부모 가정은 이혼으로 인한 소득 감소, 차상위 장애는 신규 장애인 등록과 소득 감소에 따른 수당신청, 기초 연금은 연령 도래와 재산 감소 등의 이유로 꾸준히 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초중고 자녀 학비 지원은 학기 초 자녀입학 신청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한편 시는 사전 안내는 물론, 각 동 복지팀을 통한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전개하여 보장 제외 및 중지 가구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로 인해 생계 곤란이 발생할 경우에는 긴급 지원제도와 공동 모금회, 민간 후원의 방식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 기준 및 자격 관련 지침을 준수하여 대상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수급자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여 통합 조사관리 업무 내실화와 적극적 권리구제를 도모해 나간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사회보장급여 신청 가구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부적합 및 보장 중지 가구에 대한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생계곤란 가구에 대해서는 10개동 복지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민간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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