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육 기회 균등 제공과 학업 수준 향상을 위해 11일 동해시학원연합회와 ‘청소년 학원비 지원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학원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들 중 배움에 대한 열망이 크지만 경제적․현실적 이유로 학원에 다니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원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기초 생계․의료 수급자와 사례관리 대상자 중 학업에 뜻이 있고 평소 생활이 성실한 중고생 청소년들로, 국영수 중 1과목을 1년간 선택지원하며, 비용의 70%는 동해시 해오름천사 운동 성금으로 나머지 30%는 학원의 기부로 진행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격차 해소 및 교육 수준향상을 기대하며, 청소년이 행복한 동해시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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