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 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18 책 읽는 문화봉사단’공모 사업에 지역 주관처로 선정되어 국비 2천4백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2018 책 읽는 문화봉사단’사업은 50세 이상 세대가 주체가 되어 소외 계층을 위한 책 읽어주기 활동을 펼치는 문화 복지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지역 주관처는 전국 11곳으로 강원도 내에서는 동해 시립발한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봉사자 활동가 교육, 활동도서 지원, 활동비, 홍보비 등 전액을 지원받아 관내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립 발한도서관에서는 5월 중에 문화봉사단 활동가 및 문화봉사단 방문 희망 기관을 모집하며, 문화 봉사단으로 선발된 활동가는 관련 소양교육, 책 읽어주기 방법 등 36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활동가 및 기관(지역아동센터, 노인요양시설, 장애우 기관) 모집은 5월 중에 동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한편, 시립도서관이 올 한해 정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사업은 총 7개로, 사업비 약 1억 6천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세부 사업으로는 생활밀착형 스마트도서관 조성사업 6천 5백만원, 책이음 서비스 확대 구축사업 1천 1백만원, 2018 작은도서관 순회 사서 공모사업 1천 7백만원, 2018년도 도서관ㆍ박물관ㆍ미술관「1관1단」사업 3백 5십만원, 2018년 웹툰창작체험관 설치ㆍ운영 사업 3천 5백만원, 2018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 9백 5십만원, 2018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운영 사업비 2천 4백만원이다.

박태옥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 운영을 통해 50대 이상 예비 실버 세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아울러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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