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저소득 서민층 가구의 가스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가스시설 개선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독거노인, 증증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족 및 기초연금수급자)을 대상으로 LP 가스 금속 배관 및 퓨즈콕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까지 약 6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3,251가구의 노후 가스 시설을 교체함으로써, 가스 안전 취약 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 한편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금년에도 약 6천 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민층 285가구를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와 함께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며, 지원 대상 가구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 받는다.

박인수 동해시 경제과장은 “노후 된 LP 가스 호스를 그대로 방치하면 언젠가 가스 폭발과 같은 대형 사고가 이어질 수 있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시설 개선 신청을 서둘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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