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독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8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첫 강연이 오는 5월 29일 (화) 오후 7시부터 시립 북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1차 강연은 5~6월에 걸쳐 5차례 진행되며, 『현대미술의 센세이션, 역사적 장면들』 이라는 미술사를 주제로 그림 읽기의 즐거움, 작품감상에서 부터 현대 미술사조에 관한 강의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연은 미술평론가이며, 강원국제비엔날레 2018 예술총감독인 홍경한 강사를 시작으로, 신지희 미학자, 고충환 미술평론가 등 미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1~2차 강연은 ‘그림 읽기의 즐거움, 현대 미술의 속살’, 3차 강연은 ‘인상파, 현대미술의 시작을 알린 “빛” 한줌‘, 4차 강연은 ‘마네의 그림이 불러온 논란’, 5차 강연은 ‘펄떡 거리는 색의 향연, 야수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문독서 아카데미 수강생은 5월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동해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북삼도서관(530-2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태옥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이번 인문독서 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특화 도서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자기 계발과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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