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 묵호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만기)는 6일 동해시 묵호진동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 3가구를 방문하여 연탄 300장과 쌀20kg 10포대 및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묵호남성의용소방대에서는 매년 겨울 묵호진동에서 생활하는 주민들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을 선발하여 연탄, 쌀 및 라면 등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3가구 중 첫 번째 가구는 현장근무를 하며 치매노모를 모시고 있는 주민이며, 두 번째 가구는 질병으로 몸이 불편하여 바깥 활동이 안 되는 주민이고, 마지막 가구는 몇 년 전 배우자와 사별하여 현재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으로 모두가 힘들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주민들이다.

김만기 묵호의용소방대장은“추운 겨울날 다시 한 번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보며 사랑을 함께 나누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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