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은 올해 도내 10개 시·군에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산림토목사업 예산 231억원을 들여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사방댐 22개소, 사방댐 준설 19개소, 산지사방 11ha, 계류보전 15km 등 사방사업 예산 96억원, 산림경영기반 시설인 국유임도 신설 53km, 구조개량 25km, 기존의 임도를 효율적으로 유지·관리를 위해 민간위탁 680km 등 임도예산 13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사방사업은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계곡이 범람하여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시설로 올해에는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사방시설 설치를 우기 전(6월말)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삼척·태백지역 산불피해지에는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2.7km, 산지사방 2.0ha 등 재해예방 시설을 설치하여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재해에 강하고 현지여건에 부합되는 건실한 산림토목사업 추진으로 산림재해 발생을 최소화하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7년 삼척지역 산불피해지 응급복구 후 사진2017년 삼척지역 산불피해지 응급복구 후 사진2017년 복합식 사방댐(스타링 사방댐) 설치 후 광경2017년 복합식 사방댐(스타링 사방댐) 설치 후 광경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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