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오만과 독선이 사상 최악의 채용 비리 만들었으며 여전히 폐광지역의 아픔을 방패 삼아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2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자유한국당 염동열 국회의원이 지난 3월 31일 결의문을 통해 강원랜드 부정청탁은“폐광지역 자녀들이 한 명이라도 더 채용되기 위한 것”이라 밝힌 것에 대해 강원도민과 대다수의 폐광지역 주민은 당신이 부끄럽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도당은 많은 폐광지역 주민들이 강원랜드 채용을 준비하며 염 의원을 찾았던 이유는 그를 통하지 않고는 채용의 문턱을 넘을 수 없다는 불안감 때문으로 강원랜드를 제 것인 양 좌지우지 했던 염동열 의원 이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오만과 독선이 사상 최악의 채용 비리를 만들었다며 싸잡아 비난했다.

도당은 말 같지 않은 궤변 이전에 사죄가 먼저라며 반성은커녕 여전히 폐광지역의 아픔을 방패 삼아 자신들의 행동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하며 정당한 실력을 갖추고도 청탁 명단에 없다는 이유로 채용에서 탈락한 폐광지역 자녀들과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청년들,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는 어떻게 해명할 것인가? 라며 반문했다.

도당은 폐광지역의 눈물로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정당화하는 것은 폐광지역 주민들에 대한 모독이자, 기만행위이며 한 ‘한점’ 부끄러움 없다는 말을 뻔뻔하게 내뱉기에 염 의원이 가진 그 ‘점’이 너무 크다며 돌직구와 함께 대한민국 국민과 강원도민, 또 정정당당히 실력으로 응시한 폐광지역의 청년들을 더는 부끄럽게 하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했다.

김지성 기자 news@reporter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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